[모이] 윤봉길 의사와 함께 기억해야 할 이 사람 박인조

윤 의사 유해 발굴 참여 후 한평생 암장지 지켜와... 죽어서도 윤 의사 곁에 남아

등록 2018.10.18 14:18수정 2018.10.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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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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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나자와성에 있는 윤봉길 의사 암장지에서 소로를 따라 안쪽으로 30m만 더 들어가면, 우리가 기억해야 할 또 다른 한 사람의 묘가 있다. 그의 이름은 박인조.

그는 지난 1946년 윤 의사 유해 발굴에 참여한 청년 중 한 명이다. 이후에 윤 의사 암장지를 한평생 지키며 가꾸고 알린 분이다. 지금 윤 의사의 암장지가 알려진 것도 석벽을 세운 것도 그의 노력 덕분이다. 

그는 2009년 10월 9일 서거 후 윤 의사 암장지 인근에 잠들었다. 그의 곁에는 그를 평생 지킨 작은 개 한 마리 석상도 함께 있다. 고맙고 죄송하다.

#박인조 #윤봉길 #암장지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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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팀 취재기자. 오늘도 애국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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