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조연섭기자
두타산과 청옥산을 비롯한 무릉계 일대는 11월 들어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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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추위가 물러나고 쾌청한 주말을 맞아 두타산 일대는 막바지 단풍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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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과 청옥산, 무릉계의 단풍은 설악산에 이어 10월 말일경이 절정에 달한다. 하지만 올해는 오랜 무더위, 때이른 추위 등 일기의 변화로 한주 정도 늦은 이번주가 절정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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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보다는 은은한 늦가을 정취와 아름다운 산새가 조화롭게 펼쳐지는 오색 단풍이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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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한차례 지나자 단풍은 더 선명하고 화려해졌다. 붉게 타는 듯한 단풍잎이 등산객 앞에서 고운 자태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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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늦가을 날씨에 나들이객 행렬은 오늘도 종일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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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영동지방은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나들이하기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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