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사회혁신 청년창업가를 육성하는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의 성과발표회인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 사진은 복합문화공간 ‘잼투고’에서 7월 18일 실시한 ‘데모데이(Demo Day)’ 행사 현장 사진
KT&G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지난해 10월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월 2기를 거쳐 현재 3기를 운영 중이다. 캠프에 참가한 예비 사회적 기업가들은 교육격차 해소, 빈부격차 완화, 고령화 문제 등 각종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은다.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고민은 실제 창업까지 이어진다.
캠프 1·2기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 소외계층 교육 문제, 발달장애인 일자리 문제 등 32개의 사회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이들은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업을 영위하며 현재까지 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캠프 3기의 예비 창업가 45명도 사회혁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전·현직 창업가들의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받고 있다. 전체 과정은 8주간의 '입문 트랙', 6주간의 '성장 트랙' 그리고 과정 종료 후 지원 활동인 '알럼나이 부스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창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실전처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100% 실전 교육을 통해 양질의 사회 혁신가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시장에서 검증받고, 자기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이 이뤄지고, 투자자들 앞에서 IR 피칭(투자유치 설명회)을 하는 등 실제 투자가 이루어지기까지 전 과정을 사전에 경험해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14주간의 교육 프로그램 종료 후 내년 1월 30일 '데모데이'를 통해 자신들의 사업을 알리고 사회혁신가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다. KT&G는 캠프가 종료되면 사업 아이템 우수 팀을 선정에 초기사업 비용과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 공간 등을 지원한다.
중장기적 지원 위해 청년창업 플랫폼 개관 예정
KT&G는 스타트업 캠프에 그치지 않고 창업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고민하고 있다. 청년창업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전용 공간을 확보, 중장기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