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2018년... 살짝 아쉬웠던 궁리포구 해넘이

포구찾은 시민들, 노을빛 카메라에 담아... 해넘이 중간에 구름이 가려

등록 2018.12.31 18:44수정 2018.12.3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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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를 보기위해 홍성 서부면 궁리포구를 찾은 연인이 저녁노을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 신영근

궁리포구는 서해안고속도로 홍성나들목을 빠져나와 10여 분쯤 서해안 쪽으로 달리다 보면 작은 포구로,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곳이다. 하지만 이날 이곳의 해는 구름속에 가려져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속의 해가 점점 구름속에 가려지는 모습이다. ⓒ 신영근

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보내는 아쉬움일까. 31일 오후 홍성 서부면 궁리포구에는 마지막 해넘이를 지켜보기 위한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궁리포구는 서해안고속도로 홍성나들목을 빠져나와 10여 분쯤 서해안 쪽으로 달리면 나오는 작은 포구로,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궁리포구 옆을 가로지르는 도로에서 바라본 낙조도 포구에서 보는 그것만큼이나 인상적이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수는 많지 않았지만, 이들은 저물어 가는 노을빛을 카메라에 담는 등 제각기 방법으로 해넘이를 기록했다.  
 

31일 오후 궁리포구의 해가 구름속에 들어가기 직전 모습이다. ⓒ 신영근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궁리포구 주변의 한 카페에도 10여 명의 사람들이 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었다. ⓒ 신영근

오후 5시 기준 홍성 기온은 영하 2도 정도였으나, 강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 탓인지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게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단단히 무장한 채 지는 해를 바라봤다.

포구 입구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는 시민이 있는가 하면, 등대가 있는 궁리포구 선착장 끝에서 낙조를 기다리는 이들도 있었다.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당초 예보와는 달리, 이곳의 해는 오후 5시 11분쯤 구름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날 경기도 동탄에서 해넘이를 보기 위해 조용한 곳을 찾았다는 한 연인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하기 위해 왔다"면서 "매일매일 뜨고 지는 해가 똑같을 줄 알았는데,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지는 해가) 아쉽다"고 말했다.
 

오후 5시 현재 홍성 기온은 영하 2도를 보이지만, 강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 탓인지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추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단단히 무장한 채 지는 해를 바라봤다.그러나,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이라는 당초 예보와 달리, 이곳의 해는 오후 5시 11분쯤 이내 구름 속으로 들어가 버려 못내 아쉬웠다. ⓒ 신영근

그러면서 "해가 바닷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구름에 가려 아쉽다"면서 "대신에 내일 다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면서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의 건강을 기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포구 주변의 한 카페에도 10여 명의 사람들이 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곳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아름씨는 궁리포구 노을에 대해 "평소 이곳의 노을을 가장 좋아하고, 보고 있으면 힐링 되는 느낌이다"라면서 "오늘 많은 분이 노을을 보기 위해 궁리포구를 찾았는데 구름 때문에 좋은 모습을 못봐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2019년 기해년 새해 첫 해맞이 행사를 1월 1일 오전 7시 백월산 정상에서 열 예정이다.
#2018년해넘이 #홍성군 #궁리포구 #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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