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일 굴뚝농성' 파인텍 노사 교섭 극적 타결

스타플렉스 노사, 밤샘 교섭 끝에 마침내 손 잡아

등록 2019.01.11 07:36수정 2019.01.11 08:16
0
원고료로 응원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전명훈 김철선 기자 = 굴뚝 단식농성과 사측의 강경 발언 등 극한 대치로 치닫던 파인텍 노사 교섭이 고공농성 426일 만에 협상이 타결됐다.

노사는 11일 전날부터 이어진 밤샘 교섭 끝에 마침내 손을 맞잡았다. '스타플렉스(파인텍)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행동'의 송경동 시인은 이날 "노사간의 합의가 일단 타결된 것 같다"고 전했다.

차광호 금속노조 파인텍 지회장, 김옥배 부지회장, 스타플렉스 강민표 전무 등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20시간 넘게 밤샘 협상을 벌여 왔다. 홍기탁·박준호씨는 75m 굴뚝 위에서 426일째 농성하고 있다. 이들은 6일째 단식까지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 #파인텍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AD

AD

AD

인기기사

  1. 1 사유화 의혹 '허화평 재단' 재산 1000억 넘나 사유화 의혹 '허화평 재단' 재산 1000억 넘나
  2. 2 중학교 졸업여행에서 장어탕... 이건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중학교 졸업여행에서 장어탕... 이건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3. 3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4. 4 이런 곳에 '공항'이라니... 주민들이 경고하는 까닭 이런 곳에 '공항'이라니... 주민들이 경고하는 까닭
  5. 5 남자선배 무릎에 앉아 소주... 기숙사로 가는 내내 울었다 남자선배 무릎에 앉아 소주... 기숙사로 가는 내내 울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