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위비분담금은 대폭 인상이 아니라 대폭 삭감해야"

민주노총 경남본부-경남진보연합, 창원 강제징용노동자상 앞 1인시위 계속

등록 2019.01.29 16:36수정 2019.01.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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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범 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 조직부장이 29일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강성범 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 조직부장이 29일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윤성효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경남진보연합은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반대하며 거리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강성범 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 조직부장은 1월 29일 창원 일제강제노동자상 앞에서 "한미방위비 분담금 삭감"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경남진보연합은 28일부터 계속 이곳에서 1인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이들은 "미국이 요구하는 방위비 분담금 인상은 우리 노동자들이 목숨을 담보로 번 돈을 내놓으라는 협박이고 강탈이다"며 "방위비 분담금은 대폭 증액이 아니라 대폭 삭감되어야 한다"고 했다.

미국은 올해 적용될 방위비분담금으로 12억 달러(1조 1566억원), 마지노선으로 10억 달러(1조 1305억원)를 요구했다.
#방위비분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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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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