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16cm 등 경남 곳곳 강설 ... 미끄럼 사고 잇따라

등록 2019.02.01 09:30수정 2019.02.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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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월 1일 아침 창원시내에서 바라본 산의 설경.

2월 1일 아침 창원시내에서 바라본 산의 설경. ⓒ 윤성효

 
곳곳에서 눈길에 차량전복과 미끄럼 사고가 잇따랐다.

1월 31일 경남지역에는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다. 이날 함양 16cm, 함안 12cm, 거창 6cm, 하동 3츠, 북창원 1.6cm 가량의 적석량을 보였다.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후 3시경 해제되었다.

기상청은 이날 밤 합천, 거창, 창녕, 함안, 의령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2월 1일 경남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최저기온은 영하 12~3도 정도를 보였다.

이날 오전 7시까지 창원, 의령 등 23곳 도로에서 교통통제되었다. 경남도를 비롯한 시군은 결빙방지를 위한 염화칼슘 살포 등 작업을 벌였다. 교통통제 구간은 대부분 이날 오전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에서는 10여명이 빙판길과 눈길에서 낙상 사고를 당했다. 창원 의창구 북면 내곡리 도로에서는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전복되었고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 후송되었다.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와 의창군 퇴촌동 국제사격장 인근 약수터 등에서는 어르신들이 빙판길에 눈길에 미끄러져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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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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