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날 해미읍성 찾은 시민들, 복 전하는 '비나리'에 푹빠져

민속놀이 체험하며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

등록 2019.02.05 17:35수정 2019.02.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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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인 5일 오후 해미읍성을 찾은 아이와 부모가 소원탑에 돌을 쌓으며 소원을 빌고 있다.
설날인 5일 오후 해미읍성을 찾은 아이와 부모가 소원탑에 돌을 쌓으며 소원을 빌고 있다. 신영근
   
 해미읍성을 찾은 시민들이 인절미뿐만 아니라 초가집에 마련된 주막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해미읍성을 찾은 시민들이 인절미뿐만 아니라 초가집에 마련된 주막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신영근
   
 이날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딸과 함께 해미읍성을 찾은 한 시민은 "매년 명절 차례를 지내고 해미읍성을 찾고 있다"면서 "매번 올 때마다 느끼지만,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며 흐뭇해 했다.
이날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딸과 함께 해미읍성을 찾은 한 시민은 "매년 명절 차례를 지내고 해미읍성을 찾고 있다"면서 "매번 올 때마다 느끼지만,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며 흐뭇해 했다. 신영근
   
 특히 해미읍성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아, 민속놀이 체험을 하면서 즐건 오후 시간을 만끽했다.
특히 해미읍성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아, 민속놀이 체험을 하면서 즐건 오후 시간을 만끽했다. 신영근
   
 설 명절인 5일 오후 서산지역 우리 문화예술단체인 '뜬쇠'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비나리'를 구성진 목소리로 들려주면서 올 한해 복을 빌어주어 힘찬 박수를 받았다
설 명절인 5일 오후 서산지역 우리 문화예술단체인 '뜬쇠'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비나리'를 구성진 목소리로 들려주면서 올 한해 복을 빌어주어 힘찬 박수를 받았다신영근
   
 해미읍성에는 빼놓을 수 없는 옛날 호박엿도 있다. '엿먹어라'는 구성진 목소리와 함께 주인장이 치는 엿가위소리는 풍물소리와 묘하게 잘 어울린다.
해미읍성에는 빼놓을 수 없는 옛날 호박엿도 있다. '엿먹어라'는 구성진 목소리와 함께 주인장이 치는 엿가위소리는 풍물소리와 묘하게 잘 어울린다.신영근
   
 '2019 설맞이 해미읍성 민속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해미읍성을 찾은 한 관광객이 다듬이질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2019 설맞이 해미읍성 민속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해미읍성을 찾은 한 관광객이 다듬이질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신영근
 
5일 설날을 맞아 차례를 지낸 시민들이 해미읍성을 찾아 '민속놀이'를 즐겼다.

이날 시민들은 오후부터 해미읍성에서 진행된 '2019 해미읍성 민속놀이' 현장을 찾아, 농악과 연날리기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 체험에 푹 빠졌다.

그뿐만 아니라 읍성 안에 마련된 우리 초가집에서는 인절미, 다듬이질 체험 등 직접 해보는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후 시간을 만끽했다.

특히, 이날 서산지역 우리 문화예술단체인 '뜬쇠'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비나리'를 구성진 목소리로 들려주면서 올 한해 복을 빌어주어 힘찬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딸과 함께 해미읍성을 찾은 한 시민은 "매년 명절 차례를 지내고 해미읍성을 찾고 있다"면서 "매번 올 때마다 느끼지만,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며 흐뭇해했다.
 
 해미읍성을 찾은 시민들이 인절미를 먹기위해 길에 줄을 서 있다.
해미읍성을 찾은 시민들이 인절미를 먹기위해 길에 줄을 서 있다.신영근
   
 해미읍성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부뚜막에서 연신 순두부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해미읍성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부뚜막에서 연신 순두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신영근
   
 기해년 복을 빌어주는 뜬쇠의 '비나리'가 이어지는 동안 구성진 태평소 소리도 함께 했다.
기해년 복을 빌어주는 뜬쇠의 '비나리'가 이어지는 동안 구성진 태평소 소리도 함께 했다. 신영근
   
 해미읍성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기는 연날리기는 가장 인기 있는 놀이다.
해미읍성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기는 연날리기는 가장 인기 있는 놀이다. 신영근
   
 설날이 5일 오후 1시부터 해미읍성에서는 '2019 설맞이 해미읍성 민속행사'가 운영되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즐거운 오후시간을 보내고 있다.
설날이 5일 오후 1시부터 해미읍성에서는 '2019 설맞이 해미읍성 민속행사'가 운영되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즐거운 오후시간을 보내고 있다. 신영근
   
 설날 분위기는 해미읍성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설날 분위기를 취재 후 찾은 해미읍성의 한 카페에서도 설날 분위기를 볼 수 있었다. 이 카페 사장님도 이쁜 한복을 차려입고 시민들을 맞이했다.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이곳 카페 주인장은 “원래 한복을 좋아했는데 그동안 잘 입지를 못 했다”면서 “올 설 명절을 맞아 분위기도 낼 겸 해서 입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의외로 해미읍성을 찾는 시민들과 카페를 찾는 분들이 좋아하셔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설날 분위기는 해미읍성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설날 분위기를 취재 후 찾은 해미읍성의 한 카페에서도 설날 분위기를 볼 수 있었다. 이 카페 사장님도 이쁜 한복을 차려입고 시민들을 맞이했다.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이곳 카페 주인장은 “원래 한복을 좋아했는데 그동안 잘 입지를 못 했다”면서 “올 설 명절을 맞아 분위기도 낼 겸 해서 입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의외로 해미읍성을 찾는 시민들과 카페를 찾는 분들이 좋아하셔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신영근
   
 해미읍성을 찾은 가족이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 제기차기 모습이 진지하다.
해미읍성을 찾은 가족이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 제기차기 모습이 진지하다. 신영근
 
그러면서 "특히 복을 빌어주는 비나리는 한 번도 듣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비나리를 들어 올 한 해 대박 날 것 같다"며 필자에게도 "새해 복 많이 받으라"며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설날 분위기는 해미읍성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설날 분위기를 취재 후 찾은 해미읍성의 한 카페에서도 설날 분위기를 볼 수 있었다. 이 카페 사장님도 한복을 차려입고 시민들을 맞이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이곳 카페 주인장은 "원래 한복을 좋아했는데 그동안 잘 입지를 못 했다"면서 "올 설 명절을 맞아 분위기도 낼 겸 해서 입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외로 해미읍성을 찾는 시민들과 카페를 찾는 분들이 좋아하셔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날 '뜬쇠예술단'이 연주한, 기해년 복을 빌어주는 '비나리' 영상이다.
 



 
#해미읍성 #서산시 #설맞이 #비나리 #민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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