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방하리 고분군, 발굴 결과 공개

등록 2019.02.07 13:50수정 2019.02.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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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방하리 고분군 ⓒ 거제시청

 
거제시(시장 변관용)는 둔덕면 방하리 산84-5번지에 있는 '거제 방하리 고분군'에 대한 조사 성과를 공개한다.

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으로부터 2018년도 하반기 긴급발굴조사비를 지원받아 진행하였으며, 두 달여간 발굴조사 결과 거제지역에서는 최대 규모의 봉토고분군으로 밝혀졌다.


직경 7~12m, 잔존높이 1~2m 정도의 봉분을 가진 봉토고분 6기와 봉분이 잔존하지 않는 고분 1기가 조사되었다. 또 고분 내에서는 굽달린목긴항아리(대부장경호), 뚜껑(개), 굽달린접시(고배) 등의 토기와 허리띠장식(대금구), 관고리 등의 금속유물이 출토되었다.

이 무덤방의 구조와 유물로 볼 때, 거제 방하리 고분군은 6세기 중반에서 7세기 중반 정도의 시기에 조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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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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