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비 인상 반대한 정의당 시의원, 인상분 '반납'

이현주 청주시의원, 1년 치 76만1520원... "반납 결정은 당연한 일"

등록 2019.03.19 18:00수정 2019.03.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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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소속 지방의원인 이현주 청주시의원(비례대표)이 2019년도 의정비 인상분 전액을 청주시에 반납했다. 이현주 시의원은 충북도 내 유일한 정의당 소속 지방의원이다.

이 의원은 "의정비 인상을 결정하기 전부터 세비 인상분을 반납하려 했었다. 당시 정의당은 의정비 인상을 반대했었고 반납 결정은 당연한 일이다"며 "정의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이미 의정비 인상분을 반납했다. 주민들이 인상 반대를 요구한 만큼 그 뜻에 따랐다"고 반납 배경을 밝혔다.

이 의원이 반납한 금액은 지난해 확정된 인상분 1년 치 76만1520원이다. 앞서 청주시의회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해, 시의원 의정비 중 월정수당을 2.6%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청주시의회 사무국은 반납받은 세비를 세외수입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일, 정의당 소속 국회의원 김종대, 심상정 의원 등 4명은 국회 사무총장에게 2019년 기준 인상된 세비 1인당 182만2820원을 반납한 바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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