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박빙의 승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엄중한 심판"

등록 2019.04.04 00:30수정 2019.04.0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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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3일 저녁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밝은 표정으로 4.3 보궐선거 개표방송을 지켜보며 얘기하고 있다. 2019.4.3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이은정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3일 4·3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께서 문재인정부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개표 결과가 발표된 직후 영등포 당사 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선에서는 압도적으로 이겼고, 창원성산에서는 매우 어렵다는 상황에서 출발했지만 마지막까지 박빙의 승부를 겨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무너져가는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회복하라고 하는 숙제를 주셨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께서 주신 지지를 바탕으로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고, 반드시 경제를 다시 살리고 탈원전의 잘못된 정책 등을 막아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번 선거 결과 나타난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서 그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 힘을 모아 반드시 다음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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