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행복카드 적립금 올해 첫 10억 돌파

경남도교육청-농협, 적립금 전달식 열어 ... 학생-교직원 복지사업 사용

등록 2019.04.04 14:50수정 2019.04.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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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남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열린 ‘경남교육행복카드’ 포인트 적립금 전달식에 박종훈 교육감과 김한술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이 함께 했다. ⓒ 경남도교육청 이동호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교육기관과 교직원이 사용한 조성된 '경남교육행복카드' 포인트 적립금이 학생과 교직원 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경남교육행복카드는 2003년 경남도교육청과 농협, 비씨카드사가 제휴 협약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법인카드는 교육행정기관과 학교, 개인카드는 도내 교직원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당시 사업 목적은 자체 재원을 확보하여 학생교육활동 및 복지 지원, 교직원 복지 지원이었다.

적립률은 법인카드 이용액의 1%, 개인카드 이용액의 0.2%를 적립하게 되고, 2003년부터 현재까지 포인트 적립금의 누계는 110억 4000만 원에 달한다.

교육청은 그동안 이 기금으로 난치병학생 돕기, 다문화학생 장학금, 저소득층 교복과 교육비 지원,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가방안전덮개, 교직원 연수 등 학생과 교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에 사용해 왔다.

올해 포인트 적립금은 10억 6000여만 원으로, 처음으로 10억 원대를 달성한 것이다.

김한술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4일 경남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박종훈 교육감에게 포인트 적립금 전달식을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공동체 모두가 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경남교육행복카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다양한 형태의 교육복지사업을 발굴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많은 교직원이 경남교육행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며, 학생 및 교직원 복지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여 경남교육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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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남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열린 ‘경남교육행복카드’ 포인트 적립금 전달식에 박종훈 교육감과 김한술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이 함께 했다. ⓒ 경남도교육청 이동호

#교육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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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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