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같이 '결혼 반대한다'고 아버지 살해

창녕경찰서, 애인 사이 두 남녀 구속영장 신청 ... 범행 자백 받아

등록 2019.04.22 11:41수정 2019.04.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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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흉기로 아버지를 살해한 딸과 딸의 남자 친구가 경찰에 붙잡혔다.

4월 22일 경남 창녕경찰서는 ㄱ(30, 남)씨와 ㄴ(23, 여)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ㄱ·ㄴ씨는 애인 사이로, 각각 정신지체 3급이다. 이들은 ㄴ씨의 아버지(66살)가 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10시경 창녕의 한 빌라에 있는 ㄴ씨 아버지의 집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와 최종 접촉한 딸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여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다.
 
a  경찰(마크).

경찰(마크). ⓒ 윤성효

#창녕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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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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