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북 발사체 관련 긴급회의... 안보실장·국방장관·국정원장 참석

"현 상황 모니터링... 미국 측과 긴밀히 정보 공유"

등록 2019.05.04 13:00수정 2019.05.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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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4일 북한이 원산에서 수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CG). [연합뉴스TV 제공]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청와대는 4일 오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이같이 전하며 "(참석자들이) 현 상황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특히 "미국 측과 긴밀히 정보 공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회의 성격에 대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는 아니고, 긴급회의라고 보면 된다"며 "회의 결과는 종료 후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합참은 "북한은 오늘 오전 9시 6분경부터 9시 27분경까지 (강원도) 원산 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으며, 동해상까지 약 70km에서 200km까지 비행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북한 발사체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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