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5일 세종시 장남평야에서 매우 특별한 목도리도요를 만났다. 목도리도요는 국내에서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관심대상종으로 보호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게 관찰되는 나그네새로, 봄과 가을에 해안가에서 종종 만나볼 수 있다. 이런 목도리도요가 장남평야 한복판에서 관찰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번식을 위해 깃털이 변한 모습이 확인된 것 역시 드문 기록이다.
번식기에 목도리를 두른 듯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아직 깃털갈이를 완벽히 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번식기에 화려한 구애행동으로 매우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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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도리도요 동영상 장남평야를 찾은 국내 희귀조류 목도리도요 동영상 ⓒ 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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