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공약 '박달 스마트밸리'본격화

안양시-국방부 관계자 첫 만남, ‘탄약저장시설 지중화’ 등 논의

등록 2019.06.14 14:14수정 2019.06.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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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을 위한 안양시-국방부 첫 만남. ⓒ 안양시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박달 스마트밸리'조성 사업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은 박달동 일원의 탄약저장시설을 지중화하고, 잔여부지 186만 제곱미터에 첨단산업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13일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안양시-국방부의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종걸 국회의원(더민주), 박길성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안양시청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만남에서 국방부 측은 지하 탄약저장시설은 전시에 탄약을 꺼내 쓰는 데 불편이 없고, 안전성도 확보하는 방향으로 지하 탄약저장시설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양시 측 관계자는, 안양시가 구상하는 지하 탄약저장시설은 인공지능 자동화 물류시스템이 겸비된 스마트탄약저장시설이라, 국내 지하 탄약 시설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 답했다고 한다. 안전성 등에 문제가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 사격장 이전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토지 이용계획수립과 사업성 분석 등을 위한 현황측량 등에 대해서도 의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회의는 조만간 국방부에서 하자는데 의견이 모였다.
#박달 스마트밸리 #안양시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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