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 원룸, 20~30대 남성 4명 숨진 채 발견

등록 2019.06.29 22:41수정 2019.06.29 22:48
0
원고료로 응원
경남 창원 진해구의 한 원룸에서 20~30대 남성 4명이 죽은 채 발견되었다.

진해경찰서와 창원시에 따르면, 6월 29일 오전 11시경 진해구 경화동 한 원룸에서 4명이 숨져 있었다. 이들의 신원은 ㄱ(25, 창원), ㄴ(28, 경기 고양), ㄷ(33, 인천), ㄹ(21, 서울)씨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ㄱ씨가 부인과 아들한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사망 원원인 등을 통해 볼 때 모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나이와 거주지가 다른 것으로 미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만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망자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하고 있다.
#진해경찰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뱀딸기를 먹었던 아이
  2. 2 '100개 눈 은둔자' 표범장지뱀, 사는 곳에서 쫓겨난다
  3. 3 카자흐스탄 언론 "김 여사 동안 외모 비결은 성형"
  4. 4 [단독] '김 여사 성형' 왜 삭제? 카자흐 언론사로부터 답이 왔다
  5. 5 최재영 목사 "난 외국인 맞다, 하지만 권익위 답변은 궤변"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