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도, 외달도... 여름 휴가철 '섬 여행' 33곳 선정

등록 2019.07.02 10:49수정 2019.07.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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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에 '걷고 좋은 섬'은 어디일까? 풍경 좋은 섬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국내 섬 여행자의 취향을 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걷기 좋은~섬, 풍경 좋은~섬, 이야기~섬, 신비의~섬, 체험의~섬 등 5가지 테마로 나누어 33섬을 선정하였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섬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오고 있다.

행안부는 해안선과 바다를 조망하면서 '걷기 좋은~섬'으로 신수도, 외달도 등 8개 섬이 선정했다. '풍경 좋은~섬'으로는 해안선, 모래사장과 노을 등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자도, 호도 등 9개 섬이 선정됐다.

역사, 인물, 소설, 전설 등의 이야기가 있어 관광객의 상상력과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야기~섬'은 연화도, 지심도 등 3개 섬이다. '신비의~섬'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바닷길, 절리, 화석, 습지 등 특별한 관광자원을 가진 섬으로 국화도, 금당도 등 6개 섬이 선정되었다.

'체험의~섬'은 낚시, 갯벌체험, 짚라인, 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섬으로 석모도, 증도 등 7개 섬이 선정되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국문관광정보http://korean.visitkorea.or.kr) 사이트를 통해 '2019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코너를 운영한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우리나라의 섬은 육지와는 차별화된 우수한 생태‧문화‧역사자원을 가지고 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 많다"며, "많은 사람들이 섬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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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 국토부

 
#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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