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회 발사"

지난 10일 이후 6일 만에 또... 단거리 미사일 가능성 높아 보여

등록 2019.08.16 09:21수정 2019.08.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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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미 연합연습 기간인 6일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회의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 2019.8.6 ⓒ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아래 합참)는 북한이 16일 오전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회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현재 이 발사체의 고도와 비행거리, 최대 비행속도 등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비행거리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강원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점으로 미뤄 일단 단거리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10일 이후 6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 5월 4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총 14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과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 신형 지대지 전술 미사일 등을 잇따라 발사한 바 있다.
#북한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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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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