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공무원노조 지부 단체협약 체결

등록 2019.08.23 08:36수정 2019.08.23 09:28
0
원고료로 응원
 조규일 진주시장과 정갑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 진주시지부장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정갑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 진주시지부장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진주시청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진주시지부와 진주시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노사 대표교섭위원인 정갑석 지부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와 공무원노조는 지난 해 10월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 2회, 실무교섭 9회, 분과회의 3회를 거친 끝에 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양측은 △인사제도 개선, △장기재직휴가 분할 사용횟수 조정, △노동자의 날과 선거‧축제 등 주요행사 지원 공무원에 대한 특별(포상)휴가 규정 신설, △당직 근무자 대체휴무 보장, △맞춤형 복지포인트 인상, △임산부가 유산(사산) 한 경우 그 배우자에게 특별휴가 보장 등에 합의했다.

정갑석 지부장은"삼성교통파업 및 진주아파트 사건 등에도 불구하고 단체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기관에 감사하다"며"100%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모자란 부분은 다음에 개선할 수 있길 바라고 그동안 고생하신 교섭위원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10여 년 만에 하는 교섭에 어려움이 많았을 줄 안다"며"타지부 교섭 상황에 따라 모자란 부분이 있다면 2년 뒤에 재교섭할 때 지금과는 또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진주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2 1만2000 조각 났던 국보, 113년만에 제모습 갖췄다 1만2000 조각 났던 국보, 113년만에 제모습 갖췄다
  3. 3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4. 4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5. 5 대학 안 가고 12년을 살았는데 이렇게 됐다 대학 안 가고 12년을 살았는데 이렇게 됐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