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8일 오후,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 정문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공운수노조의 주최로 '노동탄압 전문업체 악질용역 태가비엠 퇴출! 연세대 총장후보는 약속하라!'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이러한 조합원들의 폭로는 이날 처음 언급된 게 아니다. 태가비엠의 '직장 갑질' 문제는 지난 8월 7일 'MBC'의 보도에서 다뤄진 바 있다. 하지만 현장에 나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들은 "보도가 나갔음에도, 사실상 변화한 것은 없다"며 "오히려 직장 내 괴롭힘만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후에도 연세의료원은 태가비엠과 용역계약을 계속 이어갈 여러가지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실제로 연세 세브란스 병원의 입찰공고 게시판에는 몇 달째 아무런 소식도 올라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합원들은 위 문제의 해결과 관련해 "용역업체 태가비엠 퇴출, 총장후보들이 청소노동자들에게 약속해(야 한다)"고 외쳤다. 김제하 민주노총 서울지부 조직차장은 "총장을 언급한 이유는, 이번 연세대 총장후보 5명 가운데 이병석 현 세브란스병원장이 올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태가비엠 관계자는 "비슷한 내용(폭로)으로 갑질이라고 얘기하는데. 늘 객관적인 사실이나 데이터는 있지 않았다"며 "과거 보도된 내용을 보니까 하도 거짓말이 많아서. 저희가 허위사실로 고소 고발도 했었다. 그때 가처분 신청도 제가 승소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우리를 악덕 용역업체로 몰아가는데, 그건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어쨌든 재계약을 앞두고 이런 걸(기자회견)을 해서 계약 못 하게 하고. 새로 들어오는 업체한테는 위협을 가해서 교섭권을 가져가려고 하는, 그런 목적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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