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금융사기 피해 막은 은행직원, 감사장 받아

농협 경남도청지점 성가혜 계장 ... 창원중부경찰서 감사장 수여

등록 2019.10.29 17:03수정 2019.10.29 17:04
0
원고료로 응원
a

성가혜 농협은행 경남도청지점 계장이 창원중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 경남도청 최종수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 직원이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1300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경남도청지점 성가혜 계장한테 창원중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감사장 수여는 지난 25일에 잇었다.

농협은행 경남도청지점에서 근무하는 성가혜 계장은 지난 16일 고객이 와서 불안한 표정과 긴장한 모습으로 매월 적립하던 1300만 원의 중도해지를 요청해 이상함을 느껴 자세히 물었다.

고객은 질문에 응답 없이 계속 휴대전화기를 보고 상대와 연락하고 있었다. 이에 성 계장은 전기통신금융사기를 직감하고 거래를 지연하고 경찰서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한편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진화되는 사기 사례를 공유해 고객 피해 예방에 전념하겠다고 했다.
 
a

성가혜 농협은행 경남도청지점 계장이 창원중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 경남도청 최종수

  
a

성가혜 농협은행 경남도청지점 계장이 창원중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 경남도청 최종수

  
a

성가혜 농협은행 경남도청지점 계장이 창원중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 경남도청 최종수

#전기통신금융사기 #농협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금반지 찾아준 사람이 뽑힐 줄이야, 500분의 1 기적
  2. 2 검찰의 돌변... 특수활동비가 아킬레스건인 이유
  3. 3 '조중동 논리' 읊어대던 민주당 의원들, 왜 반성 안 하나
  4. 4 '윤석열 안방' 무너지나... 박근혜보다 안 좋은 징후
  5. 5 "미국·일본에게 '호구' 된 윤 정부... 3년 진짜 길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