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내 제작 소형민수헬기 첫 비행 성공

KAI, "핵심기술 국산화로 헬기개발 기술수준 한 단계 도약할 것"

등록 2019.12.05 13:03수정 2019.12.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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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이 수행한 소형민수헬기(LCH) 국내 제작 시제기의 초도비행시험. ⓒ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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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이 수행한 소형민수헬기(LCH) 국내 제작 시제기의 초도비행시험. 안현호 카이 사장. ⓒ 카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수행한 소형민수헬기(LCH, Light Civil Helicopter) 국내 제작 시제기의 초도비행시험이 성공했다.

카이는 5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초도비행시험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KAI 안현호 사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제조산업정책관, 방위사업청 김용완 민수헬기팀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최재홍 산업융합기술 본부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가 참관했다.

LCH는 이륙 후 제자리비행, 전진비행, S자 선회비행, 원 중심 선회비행 등 20여분 동안 기동하며 비행안전성을 입증했다.

KAI는 2015년 6월 LCH 개발에 착수했다. LCH는 H155B1을 기반으로 메인기어박스, 조종실, 캐노피 등에 최신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이다.

LCH 개발이 완료되면, 중대형급(8.7톤) 수리온과 더불어 소형급(4.9톤) 민수헬기 플랫폼을 확보하게 된다.

LCH는 임무별 장비 장착이 가능해 소방, 경찰, 해양경찰, 산림 등 정부기관용 헬기는 물론 응급구조용(EMS) 헬기, 승객수송(VIP) 헬기, 관광 헬기와 같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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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이 수행한 소형민수헬기(LCH) 국내 제작 시제기의 초도비행시험(축하서명). ⓒ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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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이 수행한 소형민수헬기(LCH) 국내 제작 시제기의 초도비행시험. ⓒ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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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이 수행한 소형민수헬기(LCH) 국내 제작 시제기의 초도비행시험. ⓒ 카이

#카이 #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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