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올해 종합청렴도 3등급, 내부청렴도는 한 단계 상승

종합청렴도는 지난해 등급과 동일, 경기도 시(市) 단위에서는 11위

등록 2019.12.12 12:42수정 2019.12.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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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사. ⓒ 이한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평균점수보다는 높은 점수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각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청렴도를 5등급으로 나눠 매년 평가한다.

종합청렴도는 업무 처리 투명성과 금품, 향응제공 등 부패 직·간접 경험 및 인식 등에 대한 외부청렴도 설문조사와 조직문화, 부패방지제도, 인사,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을 조사하는 내부청렴도로 평가하는데 고양시는 각각 3등급을 받았다.

내부청렴도 부문에서는 최근 4년 동안의 평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4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또한, 인사업무 부문에서는 2017년 5등급 평가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내부 청렴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28개 시 가운데 6위에 해당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10대 청렴 행동수칙 제정, 청렴연극 공연, 관내 기업대표와의 청렴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취약 부분을 분석하고 개선해나가면서 투명한 행정을 바탕으로 소통과 공감의 청렴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 청렴도 #국민권익위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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