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보트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마술쇼
김혜주
환경재단이 일본 피스재단과 함께 진행했던 '피스&그린보트'는 2005년 첫 항해를 시작했다. 각 분야 명사들의 선내 강연과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여행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는 환경재단 단독으로 주최했다. 7박 8일간 유시춘 EBS 이사장,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등 20여 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환경을 주제로 한 여정을 시작했다.
대만 기륭, 타이베이와 제주를 방문한 뒤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구성된 이번 그린보트는 '즐거운 불편'을 주제로 '고기 없는 한 끼 : MEAT FREE DAY', 'NO 일회용 캠페인', '그린 무비 나이트' 등 다양한 선내 프로그램을 통해 실생활에 밀접한 환경 이슈를 즐겁게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