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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 핵 폐기가 최선... 올바른 선택 하기를 바라"

"북한 전원회의 지켜보고 있어"... 도발 가능성에 압박 강화

등록 2019.12.31 09:21수정 2019.12.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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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폭스뉴스> 인터뷰 방송 갈무리. ⓒ 폭스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군사 도발을 만류하며 비핵화 결단을 촉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30일(현지시각)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발사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는 북한 지도부가 모인 연말 회의를 아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 폐기를 통해 주민들을 위한 더 나은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그들에게 있어 최선의 행동이라는 것을 북한 지도부에 확신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전날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이며 공세적인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며 대미 압박을 가한 것에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정상회담을 비롯한 많은 역사적 사건에도 북한 측의 변화가 없으니 이제는 대북 전략을 수정할 때가 오지 않았냐는 질문에 "항상 북한을 지켜보며 우리가 올바른 접근을 하고 있는지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대북 전략 안 바꿔... 지금의 길 계속 갈 것"

그러면서 "지금은 이 길을 계속 갈 것"이라며 "우리는 다른 사람들보다 북한에 대해 더 큰 희망을 품고 있지만, 북한은 선택을 해야 하고 우리는 그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북한이 비핵화 협상 최종시한을 올해 연말로 정해놓고 미국의 양보를 요구하고 있지만,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것이다.

전날 백악관의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도 ABC 방송에 출연해  "미국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많은 도구를 가지고 있다"라며 "만약 김 위원장이 그런 접근법을 취한다면 매우 실망할 것이고, 우리는 그 실망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개인적 외교로 북미가 전쟁을 벌일 위험을 줄였다"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전략 성과를 강조하기도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김정은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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