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이경호
ⓒ 이경호
ⓒ 이경호
주렁주렁 열린 참새나무를 만났습니다. 개나리나무에 앉은 참새는 적어도 300마리 이상되는 듯합니다. 한겨울 농경지 주변의 양지바른 나무에 앉아 쉬고 있는 참새의 모습을 공유합니다. 참새의 모습이 귀엽 습니다.
봄을 함께 모여서 기다리는 참새들입니다. 함께 모여 먹이도 공동으로 찾고, 천적으로부터도 보호합니다. 약한 새들이 무리지어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농경지에 참새 모습이 정겹습니다.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참새처럼 우리도 힘들 때 기대어 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참새들도 추위를 견디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겨울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