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낙동대교 조기개통 추진"

2024년 전 구간 준공 계획, 2년 빨라 ... 김해~양산 교통환경 개선 효과

등록 2020.01.13 10:19수정 2020.01.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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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윤영석 국회의원(양산갑).
자유한국당 윤영석 국회의원(양산갑).윤영석 의원실
 
자유한국당 윤영석 국회의원(양산갑)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양산~김해 국가지원지방도(아래 국지도) 60호선 2단계 개설사업 가운데 2022년 낙동대교부터 조기개통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2024년 전 구간 준공 계획에 비해 2년이나 빠른 것이다.

양산~김해를 잇는 국지도 60호선 2단계 구간은 총길이 9.74km의 4차선 도로로, 3.5km 오봉터널과 1.0km 낙동대교가 건설되는 총공사비 2945억원의 대규모 도로이다.

국지도 60호선은 2018년 10월 착공하여 현재 14%의 전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2단계 구간은 이월예산 136억원, 2020년 국비 177억원 등을 포함하여 올 해 가용 총예산 332억 7000만원이 투입된다.

이 도로가 조기 개통되면 인구가 늘어난 물금 일대 교통 환경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지난해 12월 기준 물금신도시 인구는 11만 9000명을 육박했으나, 물금신도시와 김해를 잇는 도로는 경부고속도로가 유일해 출‧퇴근 시간에 양산과 김해 대동 구간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어 이 구간 국지도 60호선의 조기개통 필요성이 절실히 제기돼왔다"고 설명했다.

낙동대교만 조기개통 되어도 기존 양산~밀양 1022지방도를 통해 이 대교 이용이 가능하므로 양산과 김해 간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 방면 접속도로는 2022년 상반기, 김해 방면 접속도로는 같은해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다.

지금은 양산과 김해를 오가려면 멀리 떨어진 남양산IC나 물금IC를 통해 부산~양산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하나 낙동대교가 개통되면 해당 구간 운행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교통량이 분산되어 기존 도로의 소통상황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윤영석 국회의원은 "양산은 부산‧울산 등 대도시에 접해있고 인근 도시들과 동일 생활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구증가율과 도시성장률이 매우 높아서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 거점 핵심 지역이다"고 했다.

그는 "낙동대교 조기개통 뿐만 아니라 국지도 60호선 전 구간 공사가 안전하고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개설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장관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영석 의원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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