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보류'... 김의겸 전 대변인 "힘겹고 고달픈 시간 연장"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심경과 각오 밝혀

등록 2020.01.29 09:48수정 2020.01.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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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전북 군산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예비후보 적격 여부 판정이 또 미뤄졌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아래 검증위)는 추가확인 사항이 다시 발생했다면서 '계속심사'를 유지한 채 총선 예비후보 적격여부 판정(적격심사)을 미뤘다. 판정을 미룬 것은 지난 16일과 20일에 이어 28일로 이번이 세 번째다.

김의겸 전 대변인은 이날 오후 7시 34분께 자신의 페이스북(SNS)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힘겹고 고달픈 시간이 연장되었다. 그러나 여러분과 함께 이겨 내겠다"면서 출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는 "군산시민만 바라보고 뚜벅 뚜벅 나아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1일에도 "군산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이 다시 미뤄졌다"면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현장조사 소위는 추가 사안에 대해 조사한 후, 검증위가 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적격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검증위는 오는 2월 3일 전체회의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김의겸 전 대변인 #청와대 #더불어민주당 #총선후보 #적격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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