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전통시장은 '추억'을 파는 명소로 거듭나야"

3일 오후 진주중앙지하상가, 중앙시장 찾아 ... 김경수 지사, 조규일 시장 동행

등록 2020.02.03 16:53수정 2020.02.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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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조규일 진주시장과 함께 3일 오후 진주 중앙지하상가를 찾았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조규일 진주시장과 함께 3일 오후 진주 중앙지하상가를 찾았다.진주시청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경남 진주중앙시장과 지하상가를 찾아 "이제 시장은 '추억'을 파는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영선 장관은 3일 오후 진주중앙지하도상가와 중앙시장 일원을 방문했다. 박 장관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 등이 함께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2차'인 '진주 중앙상권' 추진 상황을 점검하였다.

지난해 선정된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낙후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과 주변의 골목상권 등을 묶어 상권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 테마구역 설계와 운영, 종합페스티벌 등 상권 전반을 대상으로 5년간 80억원 내외를 종합 지원한하는 사업이다.

박영선 장관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계획 공유 후 진주 중앙지하도상가 청년몰을 방문하여 청년 상인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 장관은 "이제 시장은 '추억'을 파는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며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통해 고유의 브랜드가 있는 문화관광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정부에서도 스마트 상점, 온라인 판매 확대 등을 통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함께 '도시재생뉴딜사업',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등 지난 해 선정된 공모사업을 적극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정부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박 장관 일행은 현장 방문을 마치고 진주혁신도시 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방문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조규일 진주시장과 함께 3일 오후 진주 중앙지하상가를 찾았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조규일 진주시장과 함께 3일 오후 진주 중앙지하상가를 찾았다.진주시청
#박영선 #김경수 #조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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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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