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성
"촛불 대신 태극기를 들겠다." 2016년 말 박근혜 탄핵 찬반 집회를 기점으로 태극기는 보수단체의 상징처럼 자리 잡게 됐다. 2016년 12월 31일 언론인 조갑제는 "애국가 4절처럼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사랑 하자, 우리가 태극기 부대다,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지지만 태극기는 영원하다"라고 말했다. 2020년 현재에는 박근혜 탄핵 반대시위를 주최하는 극우 성향의 단체들 - 천만인무죄석방본부, 태극기시민혁명 국민운동본부, 우리공화당(조원진, 홍문종 공동대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전광훈 총괄대표) 등이 태극기 부대로 불린다. 이들은 매 주말마다 광화문 인근에서 유사 집회를 열며 박근혜 석방, 문재인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 강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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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100대 뉴스, 이렇게 선정했습니다>
다이나믹 코리아!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은 정말 변화무쌍 합니다. 특히 21세기 첫 20년은 더욱 드라마틱 했습니다.
2000년 2월 22일 창간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오마이뉴스는 21세기 첫 20년 100대 뉴스를 뽑았습니다. 우선 320개 후보 뉴스를 선정, 내부 상근기자와 외부 시민기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이후 이메일과 SNS를 통해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거쳤습니다. 그렇게 총 220명이 참여해 추려진 후보가 140개. 최종 100개를 선정하기까지 편집국은 수차례 토론을 거쳤습니다.
지난 20년, 우리가 어떤 세월을 살아왔는지, 어떤 도전을 맞닥뜨리고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 왜 갈등했는지, 어떻게 울고 웃고 분노하고 환호했는지, 100대 뉴스를 통해 확인하십시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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