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덕계 월라산업단지 찾은 김두관 의원.
김두관캠프
'김포갑'에서 '양산을'로 지역구를 옮겨 4‧15 총선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의원은 14일 양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했다. 이후 김 의원은 첫 일정으로 양산시 덕계동 소재 월라산업단지 조성현장과 소주동 소재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을 방문했다.
김 의원은 "양산을 경남·부산·울산 메가시티의 산업경제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김두관 의원은 "양산은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교두보이며, 동남권의 자립형 경제권 형성과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심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마트공장, 스마트 산단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양산에 정부주도 미래선도 산업들을 유치하고, 경·부·울 산업경제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산 산업단지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특화 선도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미래 자동차, 2차 전지 사업 등 미래선도기술을 이끄는 정부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양산이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월라일반산업단지는 김 의원이 경남도지사 재임시절인 2011년 2월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고시한 곳이다.
김 의원은 경남도지사 시절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통해 양산 산막 산업단지에 기업 유치를 성공시켰던 것을 떠올리며 "제가 승인한 곳인 만큼 더욱 애정을 갖고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산업단지 조성 현장 방문 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현대자동차의 생산 중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제조업체 ㈜성우하이텍 공장을 방문해 기업과 현장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김 의원은 "김부겸·김영춘 의원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민생경제 피해 지원을 위한 정부의 대책을 요구한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생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