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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123명 늘어 총 556명... 57세 환자 등 2명 사망

[23일 오전 9시 기준] 대구-경북에서만 113명 추가 확진... 사망자는 총 4명

등록 2020.02.23 10:36수정 2020.02.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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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에 22일 오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 조정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22일) 오후 4시 대비해 123명이나 늘었다. 또 22일 41세 남성인 443번째 환자에 이어, 오늘 57세 남성인 54번째 확진환자 등 2명이 사망을 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3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 123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9시와 대비할 때 하루만에 확진환자는 총 210명 늘었다. 또 지금까지 2만2077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중 1만603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6039명은 검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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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23일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질병관리본부

사망자도 2명 추가돼 총 4명으로 늘었다. 22일 사망한 443번째 환자(1979년생 남자)는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확인된 사례인데,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또 오늘(23일) 사망한 54번째 환자(1963년생 남자)는 청도 대남병원 사례이고 사망 관련성을 조사중이다.

새롭게 추가된 123명의 확진환자 중 대구,경북에서만 113명이 발생했다. 경남도 4명, 부산, 경기도 각각 2명이 늘었다. 광주와 제주는 각각 1명이다.

이들 확진환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은 총 75명이다. 대구 지역에서의 확진환자 93명 중 63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이고, 30명은 조사중이다. 경북의 경우도 20명의 추가 확진자 중 7명이 교회 관련이고, 13명은 조사하고 있다. 따라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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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로 확진된 환자들의 현황.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신천지 대구교회 #사망자 #질병관리본부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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