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며 병상이 부족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오후 경북 경산시 하양읍 국군대구병원에서 장병들이 코로나19 확진자 수용을 위한 병실과 병상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또 사망했다. 하루 동안 3명이 사망했다. 전국으로는 20명째 사망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25분경 코로나19 확진으로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A(80, 남)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B(86, 여)씨도 이날 오후 사망했다.
B씨는 자가격리 중 호흡곤란을 일으켜 대구가톨릭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4시 18분께 숨졌다.
B씨도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의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나면서 대구에서는 모두 9명이 숨을 거두었고 전국에서는 사망자가 2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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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하루새 확진자 3명 사망... 모두 80대 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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