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5일 오전 대구시 서구보건소 출입문이 굳게 닫혀있다. 서구보건소에서는 직원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며 선별진료소 운영 등 모든 업무가 일시 중단됐다.
연합뉴스
방역 업무로 파견된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시 남구 보건소 소속 129명 직원 전원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방역 소독을 완료한 3일부터 남구 보건소 업무를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1일 방역업무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국립교통재활병원 파견 간호사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라며 "나머지 공보의, 간호사, 직원 등 남구 보건소에서 함께 일한 129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소독이 완료된 남구 보건소는 오늘부터 선별 진료 등 업무를 재개한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대구의 병원에서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일하는 의료진들이 의료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구에서 더 많이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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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확진 간호사 나온 남구보건소 직원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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