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조수미씨의 응원 메시지.
최종수
"힘내라 대구, 힘내라 경북."
"의료진 여러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함께 하면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힘내라, 대한민국 파이팅,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온 국민이 힘들어 하는 가운데,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씨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현재 영국에 머물고 있는 조수미씨는 2002년 월드컵 때 불렀던 노래 <챔피언>에 응원 문구를 넣어 만든 영상을 유튜브(https://t.co/sj3cWd8aYv)에 올렸다.
조수미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응원영상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응원영상은 '조수미가 좋은사람'의 페이스북에도 올라와 있다.
이 영상에는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며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로 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도 담겼다.
조수미씨는 현재 영국에서 세계적인 뮤직 페스트벌이자 성악 콩쿠르(Glyndebourne Opera Cup 2020)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머무르고 있다.
조수미씨와 친분이 깊은 최종수 경남도청 주무관은 "현재 영국에 머물면서 고국의 소식을 전해 듣고 안타까워하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2002 월드컵 당시 응원가로 불렀던 <챔피언> 노래에 담아 영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