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주최 10만 수료식 장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유튜브 화면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3월 9일 오전 현재 90곳의 신천지 교회 및 관련시설에 대해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미 폐쇄 조치한 65곳 말고도 시민 제보를 통해 파악한 11곳과 신천지 관련시설로 추가 확인된 관련시설 14곳도 폐쇄 조치했다.
지역별로는 중구 4곳, 미추홀구 12곳, 연수구 13곳, 남동구 23곳, 부평구 17곳, 계양구 9곳, 서구 11곳, 강화 1곳이다. 시설별로는 교회 7곳, 교육관 15곳, 문화 및 선교센터 35곳, 사무실 7곳, 모임 및 복음방 6곳, 기타시설 20곳 등이다.
인천시는 이미 폐쇄된 시설 및 추가 폐쇄한 시설에 대해서는 폐쇄 기간을 오는 23일까지로 연장했다. 관련시설에 대해서는 소독 및 방역을 완료하고, 출입 상황을 1일 2회 순찰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천지 신도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신천지 관련시설이 추가로 확인되면 강력한 폐쇄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며, 이미 폐쇄된 신천지 시설 이외 관련시설이 더 있을 경우 미추홀콜센터 120번, 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종교시설대책반(☎ 032-440-7809)으로 제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폐쇄 완료된 신천지 관련시설 76곳은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고, 추가 14곳에 대해서도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관내 신천지 신도들이 머무르는 숙소 29곳을 확인했으며, 해당시설에 대해서는 소독을 완료하고, 숙소 거주자 76명 전원에 대해 9일 검체검사를 완료했다.
시설별로는 오피스텔 1곳, 상가주택 4곳, 빌라 24곳이다. 1개 숙소당 1~4인이 거주하는 숙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등 대규모 집단 숙소는 없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유증상자로 의심되는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는 검체검사를 즉시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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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천지 교회 및 관련시설 25곳 추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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