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연재코로나191161화

[대전] 19번 확진자 '중증' 폐렴증상... 접촉자 8명 검사중

서구 괴정동 거주 79세 여성... 평소 고혈압 앓던 환자

등록 2020.03.11 17:29수정 2020.03.11 17:36
0
원고료로 응원
a

대구 경북대병원 음압병실(자료사진). ⓒ 조정훈

 
11일 발생한 대전지역 1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폐렴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중증'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19번 환자는 서구 괴정동 한신아파트에 거주하는 79세의 여성으로, 고혈압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이 환자는 지난 10일 자택에서 넘어져 119구급차를 타고 을지대학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과정에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일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곧바로 을지대학병원 음압격리병상에 입원하여 치료 중이며, '경중증'의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는 이 환자의 남편과 수시로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녀 등 접촉자 8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의뢰했다.

대전시는 확진자의 거주지를 이날 오후 즉시 방역소독 했고, 현재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환자는 신천지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환자는 지난 2일 이후 계속해서 자신의 집에 계속해서 머물렀고, 119 구급차를 이용하여 을지대학병원으로 이송된 것이 '이동동선'의 전부라고 대전시는 밝혔다.


 

대전 19번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 대전시

 
#코로나19 #대전시 #폐렴 #확진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라면 한 봉지 10원'... 익산이 발칵 뒤집어졌다
  2. 2 "이러다간 몰살"... 낙동강 해평습지에서 벌어지는 기막힌 일
  3. 3 한밤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은 김건희 여사에 쏟아진 비판, 왜?
  4. 4 "곧 결혼한다" 웃던 딸, 아버지는 예비사위와 장례를 준비한다
  5. 5 주민 몰래 세운 전봇대 100개, 한국전력 뒤늦은 사과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