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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코로나191201화

[경북] 도내 모든 임산부들에게 마스크 10장씩 무상 지급

보건소 임시등록시스템에 등록된 1만5200여명이 대상

등록 2020.03.12 14:32수정 2020.03.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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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경북형 마스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경상북도 제공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임산부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브리핑을 갖고 "도내 임산부들에게 마스크 10개씩 무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파악한 임산부는 보건소 임부등록시스템 기준으로 모두 1만5211명이다. 임신중이거나 출산한 지 6개월이 안 된 이들이다.
 
경북도는 마스크가 준비 되는대로 지급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 입국 연기에 유휴인력 모집해 농가 연결해 주기로
 
한편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입국이 연기돼 농촌일손이 부족해지자 유휴인력을 모집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연결해 주기로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들어올 예정이던 베트남과 필리핀, 캄보디아 등 3개국 765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을 연기하면서 농촌의 일손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영양과 봉화에서는 일손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김천과 안동, 상주 등 13개 시군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유휴인력을 모집하고 이들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우선적으로 연결해줄 예정이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경우 최소 14일 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법무부, 시군, 고용농가와 연락체계를 구축해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격리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임산부 #마스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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