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전 0시 기준 총 7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모습
조정훈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구의 20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34명으로,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던 시기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의 20일 오전 0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대구시 확진자 수는 6275명으로 전날에 비해 34명 늘어났다. 하루 전 신규 확진자 97명에서 크게 준 수치다. 대구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7명, 격리해제는 1577명이다.
대구시의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전수검사 과정에서 한사랑요양병원 등 여려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18일 46명, 19일 97명 등으로 신규 확진자가 증가율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날 그 이전 수준으로 다시 낮아진 것이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는 2월 18일에 1명 최초 발생 뒤 ▲ 19일 10명 ▲ 20일 23명 ▲ 21일 50명 ▲ 22일 70명 ▲ 23일 148명 ▲ 24일 141명 ▲ 25일 56명 ▲ 26일 178명 ▲ 27일 340명 ▲ 28일 297명 ▲ 29일 741명 ▲ 3월 1일 514명 ▲ 2일 512명 ▲ 3일 520명 ▲ 4일 405명 ▲ 5일 320명 ▲ 6일 367명 ▲ 7일 390명 ▲ 8일 294명 ▲ 9일 190명 ▲ 10일 92명 ▲ 11일 131명 ▲ 12일 73명 ▲ 13일 61명 ▲ 14일 62명 ▲ 15일 41명 ▲ 16일 35명 ▲ 17일 32명 ▲ 18일 46명 ▲ 19일 9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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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일 확진자 34명, 요양병원 집단감염 이전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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