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0시 기준 총 7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모습
조정훈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요양병원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거 발생한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한사랑요양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 5개 요양병원에서 1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까지 8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환자 7명과 종사자 4명 등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추가 확진자 3명까지 포함하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02명에 달한다.
달성군에 위치한 대실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가 4명 추가되면서 모두 66명으로 늘었다. 이곳에서는 환자 54명과 종사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달서구 소재 송현효요양병원과 성서요양병원, 수성구 소재 김신요양병원에서도 각각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병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파티마병원에서 2명, 칠곡경북대병원에서 1명, 배성병원에서 2명이 추가되면서 이날 하루 동안에만 모두 5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