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는 가족이 총출동했다. 성 후보의 아내와 딸은 '성일종'의 이름이 적힌 핑크색 점퍼를 입고, 남편과 아빠의 지지를 호소했다.
성일종 후보 SNS 갈무리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는 가족이 총출동했다. 성 후보의 아내는 '아내', '성일종'이라고 쓰인 핑크색 점퍼를 입고 매일 아침 '우리 남편의 성품과 능력, 30년 함께한 제가 보증해요'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 후보의 딸 역시 가슴에 '2쁜 딸', '성일종'이라는 점퍼를 입고 홀로 아빠의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 성 후보의 딸은 '슬기로운 국회의원 기호 2번 성일종을 믿고 맡겨주세요. 2쁜 딸 올림'이라는 손팻말을 들고 거리와 상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아내와 딸의 지원에 성 후보는 "평소에 일이 바빠서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되어주지도 못했다"면서 "(그런데도) 선거 때마다 고생시켜서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라며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며 애틋한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특히, 성 후보는 딸에 대해서 "사랑하는 제 딸이 서산시민과 태안군민 여러분께 거리 인사 중"이라며, "혹시 길에서 제 딸을 보시게 되면 반갑게 맞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면서 부정(父情)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