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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4.15총선1095화

코로나19가 바꿔놓은 마지막 유세 풍경

[현장] 경기 안양시 만안 마지막 유세, 강득구-이필운-이종태 지지 호소

등록 2020.04.14 22:40수정 2020.04.1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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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만안 안양역 마지막 유세 ⓒ 이민선

 
4.15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경기 안양시 만안 선거구의 강득구(56)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종태(64) 정의당 후보는 안양역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이필운 미래통합당 후보도 안양역에서 100미터 가량 떨어진 대동문고 사거리 유세를 끝으로 선거운동 막을 내렸다.

안양역은 안양의 '정치 1번지'라 불리는 곳이다. 유동인구가 많고 광장이 넓어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유세를 위해 즐겨 찾는다.

이날 오후 6시께 어둠이 내려올 기미를 보일 때부터 유세가 시작됐다. 노란 옷을 입은 정의당 운동원들과 파란 옷의 민주당 운동원들이 안양역 광장에 빙 둘러 서서 유세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지지자들도 삼삼오오 모여 있었지만 4년 전 선거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숫자였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선거운동 풍경이다. 연설원과 후보의 연설이 진행되자 행인들이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다.

 지지자 몇 명과 운동원, 코로나19가 바꿔놓은 마지막 유세 풍경

이종태 정의당 후보는 "지난 20대 국회는 식물 국회였고, 그 책임은 사사건건 트집을 잡은 미래통합당과 이에 끌려간 민주당에게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후보는 "미래통합당이 위성 정당 만든다고 비판하던 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두 개나 만들었다. 이런 기만적인 정당을 단호하게 심판해 달라"며 "정의당에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했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강득구 민주당 후보는 "20대 국회가 민생법안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식물 국회였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그렇게 만든 것은 미래통합당이고, 이런 당이 다수당이 되면 21대 국회에서는 더 할 것"이라고 미래통합당을 비판했다.  

이어 강 후보는 "국회와 대한민국을 변화시켜 희망을 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강 후보는 "안양시청을 만안구로 옮기겠다"는 공약도 전했다.

이필운 후보는 대동문고 사거리에서 오후 8시께 마이크를 잡았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이후에는 경제 코로나가 올 것"이라며 "이필운과 미래통합당에게 경제 무능정부를 심판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안양 만안은 이종걸(민주당)국회의원이 내리 5선을 한 지역이다. 6선 도전을 위해 출마 선언을 했던 이종걸 의원을 강득구 후보가 경선에서 물리치면서 20년 만에 국회의원이 바뀌게 됐다.
#마지막유세 #안양 만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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