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18개 면동에 설치돼 있는 각 투표소별 투표 모습.
거제신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5일 오전 거제지역 투표소는 '1m 거리 두기'를 지켜며 차분한 분위기에서 투표.
○…오전 6시부터 마스크를 착용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하나 둘씩 이어지면서 투표는 원활하게 진행. 투표소에 도착한 유권자들은 선거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발열 체크와 손소독, 비닐장갑을 끼고 신분증 확인을 거쳐 투료.
○…고현 제2투 대동다숲아파트 투표소에는 출근을 앞둔 조선소 근로자 30명이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고 고현3투 상문동주민센터 입구1층에도 발열체크 20여명이 대기.
○…수양동주민센터 투표소는 출구가 가파른 계단이라 어르신들이 힘겨워하기도.
○…고현7투 중앙중학교에서 투표소 한 관계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이 몰리자 역대 선거 중 이렇게 일찍부터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은 본 적 없다면서 높은 투표율을 예고.
○…일부 투표소는 지역 언론사의 사진 촬영을 막기도 했으며, 일부 투표소는 제한된 구역에서 촬영을 허용.
○… 어머니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한 고3 유권자는 "사전 투표한 친구들도 많지만 본 선거에 표를 던지고 싶었고, 설레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연초면사무소 투표소에서 발열 체크와 손소독 안내를 하던 안내원은 1회용 비닐장갑을 한번 쓰고 버리는 것 너무 아깝다고 한마디. 오전 9시쯤 쌍둥이 가진 만삭의 임신부가 남편의 부축을 받아 투표하는 모습에 분위기가 훈훈.
○…상동초등학교 투표소에는 어린 자녀와 동행한 부부가 투표에 임했고, 어린 자녀도 장갑을 끼고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는 모습을 신기한 모습으로 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