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왼쪽부터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강효상 통합당 의원. 오마이뉴스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 : "기뻐하시는 것은 대구 지역구 안에서 그쳐 주십시오. (그것이) 한때 우리 당 대표였던 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가 아닐지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강효상 미래통합당 의원 : "낙하산 공천을 받은 자가 막장공천 최대 피해자인 홍준표 전 대표에게 무슨 자격으로 도리 운운하는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대구 수성을 당선인)을 둘러싼 통합당 의원간의 설전이 벌어졌다. 18일 김용태 의원(서울 양천을)이 '대권 도전'을 시사한 홍준표 전 대표에 일침을 가하자 강효상 의원(비례대표)가 되레 김 의원을 저격한 것. 김용태 "기뻐하는 건 지역구에서만... 통합당은 초상집" 김용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면서도 "총선에서 통합당은 국민에게 사망선고에 준하는 무서운 심판을 받았습니다, 어찌 보면 통합당은 초상집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선거 다음날 '노래방 기계도 가져와 춤도 추려했다'고 말씀하셨지요? 바로 대선 이야기까지 하셨더군요"라며 "부디 기뻐하시는 것은 대구 지역구 안에서 그쳐 주십시오, 지금은 미래통합당이 천붕(天崩, 하늘이 무너짐)의 아픔을 안은 상주로서 국민의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십시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것이 한 때 우리 당의 대표였던 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가 아닐지 간곡히 말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용태, 홍준표 '대권 도전' 발언이 불편했나 큰사진보기 ▲ 4.15 총선 대구 수성을 무소속 홍준표 당선인이 16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두산오거리 인근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태 의원은 선거 다음날인 16일과 17일 홍준표 전 대표의 행보를 지적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지난 16일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 인근 분수대에서 열린 당선사례 행사에서 "자축공연 하면서 노래도 대여섯 곡 부르고 노래방 기계도 가져와서 한번 신나게 (선거운동을 도와준) 대학생들이 춤도 추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보좌관이 오늘이 세월호 6주기라며 그랬다가는 좌파언론에 돤전히 도배하게 된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후 홍 전 대표는 "관련 경찰 등 공무원들을 처벌하고 이 사건의 억울한 학생들에 대한 위령비도 세우고 학교에 지원하고 그런 해안 사고로 끝났어야 한다"라며 "그런데 수사하고 재판하고 또 수사하고 또 특검하고 특별조사를 또 하는 것은 과도하다"라고 주장했다. 다음날에는 '대권 도전'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왔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대권 도전 각오나 결심은 확실히 선 건가'라는 질문에 "그게 저로서는 마지막 꿈이다, 수성을에 굳이 출마한 것도 2022년도를 향한 마지막 꿈이고 출발이다"라고 답했다. 강효상 엄호사격 "악의적 꼬투리 왜 잡나... 총선 패배 책임자들 자숙하라" 큰사진보기 ▲ 강효상 미래통합당 의원이 18일 자신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 강효상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김용태 의원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지 2시간여 뒤 강효상 의원이 홍준표 전 대표 '엄호사격'에 나섰다. 강 의원이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용태 의원은 제발 그 가벼운 입을 닫기 바란다"라고 반박글을 올린 것. 강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가 손바닥 뒤집듯 구로에 낙하산 공천받아 갈등을 야기했던 자가 막장공천의 최대 피해자인 홍준표 전 대표에게 무슨 자격으로 도리 운운하는가"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홍 전 대표의 '노래방 기계 발언'은 "선거 사흘 전 한 약속이었다"라면서 "축하하러 대거 모인 지지자들에게 '노래도 하고 춤도 추려다 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을 악의적으로 왜곡해 꼬투리 잡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당에서 과도한 혜택을 누리고도 총선을 망친 자가 부끄럽지도 않은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이미 여러 차례 총선 결과에 대해 안타깝다, 마음이 무겁다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라며 "잘못된 공천에 혜택을 입었거나 총선 패배에 책임있는 자들은 제발 자숙하고 침묵하는 것이 자신들의 도리임을 명심하기 바란다"라고 충고했다. 한편, 김용태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의 당선을 막기 위해 서울 양천을에서 서울 구로을로 '자객공천'됐다. 하지만 개표 결과 김 의원은 3만7018표(37.6%)를 얻어 5만6065표(57.0%)를 얻은 윤 전 실장에게 패배했다. 강효상 의원은 이번 총선 때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하려고 했으나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홍준표 #김용태 #강효상 추천41 댓글53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3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김지현 (diediedie) 내방 구독하기 오마이뉴스 정치부 기자입니다. 조용한 걸 좋아해요. 이 기자의 최신기사 [단독] 한강버스 '결빙 안전관리계획 문서', 한강 결빙 이후 8일 지나 만들었다 구독하기 연재 4.15총선 다음글1515화통합당 낙선자 사이에 퍼지는 황당한 사전투표 음모론 현재글1514화김용태가 홍준표 디스하자... 강효상 "낙하산이 무슨 자격으로" 이전글1513화투표용지 교부수는 1817매, 투표수는 1818매... 왜? 추천 연재 1막보다 화려한 2막 정년 퇴직 후 5일 만에 재취업 성공... 그의 남다른 준비 비결 어른이 어른이 되는 시간 2년 전 800만 원이 지금 2천... 시집갈 때까지 기다릴 걸 우리가 꿈꾸는 한강 미군이 찍은 경이로운 풍경... 한강에 '독도'가 있었다고? 얼가니새의 새이야기 "우린들 새 잡고 싶어 잡겠나" 어민 절망 속 바다새 1만 마리의 죽음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전한길 '청년 아카데미' 잠입, 나경원·김문수·이진숙·김계리·주옥순 격려 "커피 값으로 기부하라" "우린들 새 잡고 싶어 잡겠나" 어민 절망 속 바다새 1만 마리의 죽음 국도 확장공사로 마당 사라진 어린이집... "아찔하게 등하원중"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예산 논란 무색케 하는 몸값, 순금 162kg 황금박쥐상 2 천세대 아파트 상가인데 '텅텅'... 쓰레기 분리수거장은 '호황' 3 윤석열 '입틀막'에도 차분했던 앵커, 왜 장동혁에게 '목소리' 높였나 4 윤석열 시절, 택시에서 자주 들었던 저주의 말들 5 "아직도 판단 안 서나?" 물은 이 대통령, 다주택자 대출 혜택 손보나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김용태가 홍준표 디스하자... 강효상 "낙하산이 무슨 자격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이 연재의 다른 글 1516화[주장] 유시민을 위한 변명 1515화통합당 낙선자 사이에 퍼지는 황당한 사전투표 음모론 1514화김용태가 홍준표 디스하자... 강효상 "낙하산이 무슨 자격으로" 1513화투표용지 교부수는 1817매, 투표수는 1818매... 왜? 1512화'171표 석패' 남영희 "유시민 '180석 발언' 탓하지 않아"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구독PICK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톡톡60초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전체기사 연재 포토 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음악 공연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