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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19 완치 후 재확진 발생... 두 번째 사례

37번 확진자, 퇴원 후 16일 만에 다시 양성 판정... 자가 격리중 재확진

등록 2020.05.06 11:21수정 2020.05.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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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구원의 코로나19 검사 장면(자료사진). ⓒ 대전시

 
대전에서 코로나19 완치판정을 받은 후 양성판정을 받은 재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재확진은 대전에서 두 번째 사례다.

6일 오전 대전시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경 유성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유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충남대병원에 입원했다. 이 남성은 지난 4월 19일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대전 37번 확진자다.

37번 확진자는 지난 4월 4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아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4월 19일 완치 후 퇴원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완치자의 14일간 자가 격리 권고에 의거해 자택 격리 중 기침 증세를 보였고, 이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그 결과 재확진 판정을 받게 된 것.

이 확진자는 현재 기침 이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양호한 상태며, 완치 후 가족과 별개로 자가 격리해, 별도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공개할 특별한 동선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완치자 재확진자 발생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재양성 사례 대응방안에 의거 완치자 후속관리를 철저히 해 재확진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진자 40명 중 지난 5일 3번 확진자가 72일 만에 완치 후 퇴원조치 됐으며, 현재는 이번 재확진자를 제외하고 지난 4월 21일 해외(영국)에서 입국한 40번 환자 1명만 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진 #대전시 #완치후재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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