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3일부터 공공 실내체육시설 단계적 개방

입장 정원은 평소의 50% 이하로 관리... 6월부터는 전 종목 정상운영 목표

등록 2020.05.11 10:02수정 2020.05.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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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무기한 휴관에 들어갔던 공공 실내체육시설을 5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고양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무기한 휴관에 들어갔던 공공 실내체육시설을 5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 사태로 무기한 휴관에 들어갔던 공공 실내체육시설을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고양시는 지난달 28일부터 모든 실외 체육시설을 개방했으며, 지난 7일부터는 16곳 실내 배드민턴장을 우선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는 공공체육시설 내 헬스장, 골프장 및 빙상장의 아이스하키, 체육관은 소규모로 대관할 예정이며, 20일에는 수영장을 추가로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정원 관리를 위해 우선 자유 이용만 허용하고, 입장 정원은 평소의 50% 이하로 관리할 방침이다.

모든 입장객에 대한 발열 체크와 각 종목별 방역 관리자를 지정해 책임 방역을 실시하고, 수영장을 제외한 종목은 샤워장과 운동복, 수건을 제공하지 않는 등 이용객 안전을 위한 조치가 시행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6월부터는 전 종목 정상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조심스럽게 운영을 재개하지만, 최근 이태원 사례처럼 조금만 방심해도 집단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운영 초기 다소 불편이 따르더라도 이용 시민께서는 운영 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체육시설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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