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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메이드' 방문자도 확진... 용인 66번과 동선 안 겹쳐

2일 메이드 방문, 무증상 상태에서 10일 검사 받고 양성 나와

등록 2020.05.11 20:43수정 2020.05.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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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한 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확진자 증가하자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근 대형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 대기자들 사이에서 의료진이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 이희훈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거세지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는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 '메이드'를 방문했던 20세 남성 구민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내 21번째 환자가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2일 메이드를 방문했으며 무증상 상태에서 10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11일 양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구가 환자의 동선을 조사한 결과 이태원 클럽 관련 초발 환자로 여겨지는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와는 동선이 겹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드는 특정 소수자들 위주로 방문하는 곳이 아닌 데다가 이태원 여러 클럽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곳 중 하나여서 지난 2∼10일 사이 많은 감염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로나19 #이태원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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