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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벚나무에 집을 짓고 새끼를 깐 쇠딱따구리 모습을 최근 여러 차례에 걸쳐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지난 2월 죽은 나뭇가지에 집을 짓기 위해 구멍 파는 모습부터 최근까지 지켜보았습니다. 그 후 계속 관찰해보니 암 · 수로 보이는 쇠딱따구리 두 마리가 주변을 엄청 경계하며 새끼에게 줄 먹이를 물어오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간혹 유튜브 통해 구멍 앞에 새소리를 들려주면 새끼가 고개를 내밀기도 하더군요. 새끼가 날 수 있을 때까지 조용히 지켜보며 기회가 되면 또 폰카메라로 담아보겠습니다.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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