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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 유신리 마애여래좌상 주변 환경 현황 ⓒ CPN문화재TV
오는 30일 석가탄신일 행사를 앞두고 사찰은 신도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문화재를 보호하고 있는 사찰들은 관람 안전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보물 제944호 '보성 유신리 마애여래좌상' 역시 신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직접 관람하러 간 '보성 유신리 마애여래좌상'의 관람길은 엉망진창이었다. 새로 만든 것처럼 보이는 길은 지반이 불안정한 흙길이었고, 수목을 뽑아낸 구멍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 외관상으로도 보기가 좋지 않았고, 관람할 때의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길의 끝에서부터 불상까지 올라올 수 있도록 나무테크가 설치되어 있으나 계단을 올라섰을 때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불안정한 느낌이었다.